▲ 고양시 능곡동‘사랑의 고구마 심기’추진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은 지난달 29일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 40여명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사랑의 농작물 가꾸기’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작게나마 사랑을 전하고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는 등 희망이 넘치는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몇 년째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날은 로터리 작업과 비닐 씌우기 작업을 시작으로 고구마순을 심고 물을 주는 등 많은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즐겁게 작업을 펼쳤다.

또한 앞으로 잡초 제거, 비료 주기 작업 등을 통해 10월에는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병진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구마 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주변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심은 고구마는 정성으로 길러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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