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졸 검정고시, 자립기술훈련·문화예술체험도 온라인으로 진행

▲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반 온라인수업 운영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 중인 검정고시 대비반이다.

온라인수업은 지난 3월11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욕구에 맞춰, 고졸 그룹 라이브강의는 카카오 라이브로 주 5일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6과목을 시간표에 맞춰 하루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또 기초부터 수강하기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멘토를 1:1로 매칭한 맞춤형 온라인수업도 지원중이다.

또 청소년들이 지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죽카드지갑 및 테라리움 따라만들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 등의 해밀교실도 실시간 온라인방송으로 진행, 청소년과 교류하며 자립기술훈련과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수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집에서 혼자 공부하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수업을 라이브 방송으로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실시간 방송에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색칠했는데 무척 즐거웠고 온라인이지만 얼굴도 보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검정고시 시험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오는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스마트교실을 통한 꾸준한 학습으로 시험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고득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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