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로 희생되신 38명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실 유족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왜 희생자는 언제나 사회적 약자여야만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다시금, 그들의 편에서 고민하며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합니다.

2008년 서이천 냉동창고,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와 닮은 꼴이라고 합니다. 매년 가연성 소재와 용접으로 인한 화재사고는 무려 천여건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왜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어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하는 것인지. 답답하고 송구합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즉시, 관내 18개소 물류창고 공사현장의 작업환경 및 화기관리 실태 등에 대하여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유사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겠습니다. 안전한 나라 만들겠습니다.

진화와 구조를 위해 애써주신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사 현장에서 구조되어 치료중인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 글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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