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28일 고양문화재단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임직원들에게 할인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여성가족부에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2019년 12월 기준 고양시에는 32개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본 협약에 따라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에 소재한 가족친화인증기업의 근로자가 재직 증빙서류를 제시할 경우 재단 기획공연 예매금액의 15%, 재단 기획전시 예매금액의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4월 현재 고양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민간협력업체는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국립암센터, 고양문화재단으로 총 4곳이 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지원방안과 새로운 인센티브 제공방안 등을 마련해 가족친화 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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