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임직원들에게 할인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여성가족부에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2019년 12월 기준 고양시에는 32개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본 협약에 따라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에 소재한 가족친화인증기업의 근로자가 재직 증빙서류를 제시할 경우 재단 기획공연 예매금액의 15%, 재단 기획전시 예매금액의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4월 현재 고양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민간협력업체는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국립암센터, 고양문화재단으로 총 4곳이 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지원방안과 새로운 인센티브 제공방안 등을 마련해 가족친화 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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