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 빼앗긴 봄...합창으로 희망을 더하다

4월 24일 (금), 5월 04일 (월) 수원시립합창단 유튜브 채널 업로드

수원시립합창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하모니 섬네일
수원시립합창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하모니 섬네일

 

[수원=광교신문] 험한 산길 나 홀로 서 있을 때 / 거친 파도 내게 몰아칠 때도 /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무엇도 다 이길 수 있네 / 함께라면 다 이길 수 있네 (“You raise me up” 中)

따스한 햇살이, 화사한 꽃잎이, 살랑거리는 바람이 내내 귓가를 간질이며 밖으로 오라고 손짓하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이토록 아름다운 봄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물론 모든 이들의 삶에 험난한 풍파가 찾아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에서는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과 코로나 19 와 사투를 벌이며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마음에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고 평온한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응원의 하모니를 준비했다.

이 어려운 시기가 홀로 외로이 지쳐서 힘겹게 버텨내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 함께 의지해서 이겨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Rolf Løvland가 편곡하고 Westlife, Josh Groban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노래했던 ‘You raise me up’과 영화 국가대표의 OST로 쓰였던 러브홀릭스의 ‘Butterfly’ 두 곡을 선곡하여 응원의 하모니를 펼친다.

영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단원들을 각각 촬영하고 녹음하여 완성하였으며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긴 시간 시청해야하는 온라인 무관중 콘서트 형식이 아닌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손쉽게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영상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You raise me up’은 4월 24일, ‘Butterfly’는 5월 4일에 두 차례에 걸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슈를 담은 시리즈 영상물을 기획,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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