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10일간 접수… 6월 중 보급 예정

▲ 부천시청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코로나19 및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랑의 그린 PC’는 사용 가능 연한인 5년이 지나 불용 처리한 PC를 업그레이드해 정보 취약계층이나 관련 단체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과 단체로 기초생활수급자를 1순위로 선발한 뒤,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및 취약계층 등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에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한 실적이 있는 정보화 교육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단, 단체는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5월 27일 선정자에게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계획이며 6월 중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한 후 1년간 무상 A/S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희망자에게는 지역 내 컴퓨터 학원과 연계해 정보화 교육 수강의 기회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정보격차를 더욱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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