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테크노밸리 관련 전문가들과 기업유치 자문위원회 2차 전략회의 개최

▲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산업트렌드 고려한 유치영역 선점해 전략 수립해 나갈 것...”
[고양=광교신문] 지난 21일 고양시가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당시 사업을 기획하고 설계했던 전문가 · 사업시행자 · 관내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장과 함께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자문위원회 2차 전략회의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장, 제1·2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전문가와 관련부서 등 20여명의 핵심인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방향정립 · 기업유치 전략수립 ·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고양시 산업구조 및 일산테크노밸리 중앙투자심사 결과와 대응방안 발표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의 기존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주력산업을 먼저 선정해 그에 맞게 기업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하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의 재검토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관련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제2부시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와 관련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재검토 의견에 대해 조치계획을 담아 제출 했고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기관이 6월말 심사가 원활히 통과 될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고양시는 후방 산업군이 강하게 형성된 만큼, 보건의료 · 비메모리 · 언텍트 · CRO · 금융서비스 등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군에 주력해야 할 것”, “고양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대북, 과학기술서비스 영역에 집중”, “자생적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관내 기반 기업과 연관 기업이 융합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할 것”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미래지향적으로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환경이 좋은 곳에서 기업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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