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제1공영주차장 지원.전국 지자체 최초‘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탄생

▲ 고양도시관리공사, 코로나19 대응... 빛나는‘숨은 공신’

[고양=광교신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양시 3,000여 공무원을 비롯해 병원 의료진, 군인 · 경찰, 유관기관 관계자들 등 민·관이 협력해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숨은 노력들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그 간 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적극 동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운영 시설과 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한 활약을 펼쳐나갔다.

우선 대표적인 코로나19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설치 당시 공사에서 운영하는 주교 제1공영 주차장을 적극 지원해 고양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데 일조했다.

이 후 시가 3월 2일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100명 규모의 공무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유선 전수조사를 실시했을 때에도 공사 측에서 문예회관 체육관을 흔쾌히 모니터링 장소로 제공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전파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

공사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3월 6일부터는 하루 평균 9명의 인력을 지원해 KTX행신역과 고양터미널에서 도착 승객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보건소에는 하루 10명 ~ 12명의 인력을 투입해 몰려드는 민원을 통제하고 안내를 도왔다.

4월 1일부터는 킨텍스 캠핑장의 선별진료소 및 격리 대기 장소를 지원해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 설치 지원 인력 11명도 투입해 신속한 선별진료소 설치를 도왔다.

현재 입국자를 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까지 안내하는 인력도 1일 9명씩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고양시 위기극복 지원금 지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인력을 지원하기로 해, 덕양구 각 14개 행정복지센터에 하루 36명이 지원을 나가고 있다.

앞서 위기극복지원금 지급 신청 첫 날인 지난 14일 에도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에 인력을 지원해, 질서유지 및 민원 안내를 실시토록 함으로써 지원금 신청 인원이 몰려 혼잡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을 때 시의 방역 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공사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107만 고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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