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농장에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텃밭 경작

▲ 소사치매안심센터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경증 치매 어르신이 경작할 수 있도록 산울림 농장에 농작물을 심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친 어르신들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고자 작년에 이어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케어팜을 운영한다.

케어팜이란 사회적 돌봄의 케어와 농장이라는 단어를 합성한 것으로 치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농장에서 농업 활동을 하며 치유와 재활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부천시에서는 작년 부천시·소사·오정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케어팜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사치매안심센터는 올해도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케어팜을 운영하기 위해 산울림 농장에 쌈채소 모종, 감자 등을 심었다.

소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어르신들과 함께 농작물을 수확하고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수확물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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