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거치대 무료 설치 지원…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 동시 추진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시민의 자전거이용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 타기 생활화 시범기관 7개소를 선정해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자전거 이용이 많은 민간단체, 대·중소기업,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자전거 이용시설이 필요한 곳 사업장 내·외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가능 부지가 확보된 곳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통근에 불편이 야기되는 곳 등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선정기준은 1순위 대·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민간단체와 2순위 공공기관으로 구분되며 동일 우선순위 내 평가를 통해 모두 7개소를 선정한다.

심사는 신청기준을 만족한 기관·기업에 대해 평가표에 의한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한 실지조사 등 2단계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7월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10월까지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개소를 포함해 앞으로 2022년까지 총 45개 시범기관을 지정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무료로 설치·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기업의 신청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자전거 편의 시설을 설치·지원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환경조성 및 도시공간 창출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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