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드림스타트·장난감도서관 회원대상 물품 지원

▲ 의왕시, 코로나19 극복 집에서 잘~놀자
[의왕=광교신문] 의왕시는 드림스타트와 장난감도서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가족과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놀이 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드림스타트에서는 대상 아동들에게 ‘슬기로운 fun fun 생활 물품’을 오는 16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면서비스 제한으로 사례관리 및 행사진행이 어렵게 되자, 드림스타트 대상 103가구의 아동에게 연령별 단계를 구분해 보드게임, 펀치백, 줄넘기, 캔식물 키우기 등 4종으로 구성된 건강 및 학습놀이 물품을 제공한다.

‘슬기로운 fun fun 생활물품’지원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과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온 종일 스마트폰 게임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과 부모에게 아동발달에 따른 놀이와 양육방법 지원으로 가족간 소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가 마련한 비대면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대면 전달을 원칙으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며 가정에서는 꾸러미 이용 후 간단한 소감 및 활동사진을 개인 SNS나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회신하기로 했다.

또한,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월 22일부터 휴관 중인 장난감도서관의 장기 휴관에 따른 서비스 공백과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껏 집놀이상자’를 배부해 가정에서 놀이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왕시 장난감도서관 회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가정당 ‘마음껏 놀이상자’를 하나씩 제공한다.

놀이상자 제공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음껏 놀이상자는 폼플레이 자동차 만들기, 나만의 조명 만들기, 날아라 풍선 만들기 3종으로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놀이상자 활용 안내서와 함께 택배 발송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든 요즘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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