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항공 방역 + 드론 방송으로 안전성 + 접촉지역 방역 + 닦아주기

▲ 영국 BBC, ‘스마트한 도시 성남시의 드론 활용’ 방영
[성남=광교신문] 성남시가 드론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영국 BBC의 테크뉴스 프로그램인 ‘Click’에서 방영됐다.

성남시는 “영국의 국영방송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방송을 하는 세계 최대 방송국인 BBC의 20년 이상 가까이 방영되고 있는 BBC대표 테크뉴스 프로그램의 최신 에피소드, ‘The Race To Save Lives’ 에서 코로나19에 맞서 드론을 활용한 선진 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 스마트한 도시 ‘성남’의 드론을 활용한 방역에 대해 소개됐다.

방역 전 카메라와 스피커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방역지역의 유동인구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확진자 동선 등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한해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약재를 최대치로 희석해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람의 손이 많이 접촉되는 시설물, 출입구에 공중에서 드론을 활용해 항공방역을 실시하고 정밀한 소독을 위해 닦아주고 있다.

코로나19의 맹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게 경제적 침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은 경제활동의 수요와 공급을 안정화 및 활성화 시키는데 중요한 보조역할을 할 것이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역은 차량,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방역활동이 가능하며 프로펠러의 하강풍으로 넓은 지역을 균등하게 방재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직접 뿌리는 작업과 달리, 안전거리를 확보한 드론 조종자가 운용해 직접적인 약재 흡입과 접촉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나 차량으로 방역하는 방식 대비 분사속도가 약 50배에 달해 시의성을 다투는 방역 작업에 최적화 돼 있다.

이렇게 접촉이 많은 시설물에 분사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표면을 닦아 소독하고 있다.

드론 방역은 사람이나 차량을 이용하는 방역과 달리 방역주체와 시민과의 접촉이 제한되는 방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부합하는 방역 활동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생물 표면에서 최소 2시간 최대 9시간까지 전염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병원, 보훔 루르대학교 연구팀 연구결과, 미국의 병원 감염저널에서 발표된바 있다.

이것은 감염자가 접촉되거나 이동하는 경로에는 바이러스가 붙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개인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고 정밀한 방역도 필요하다는 반증이된다.

시는 지난 3월 5일부터 지속적으로 확진자 이동 동선 중 지상방역을 진행하기 어려운 장소와 확진자 치료시설,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드론으로 항공방역을 하고있다.

항공방역의 작업의 안전을 위해 스피커와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방역 전 시민에게 안내 및 이동을 요청하고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 후 방역액제를 살포하고있다.

시는 “드론이 해당 지역을 비행하면서 지상에서 수행하는 방역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해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그동안 공적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성을 활용해 직접 방역활동을 시작하고 글로벌 드론기업 DJI, 한빛드론, 성남시 드론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방역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수미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드론으로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고 빠짐없이 안전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DJI 코리아 정경륜 커뮤니케이션 및 정책총괄은 “성남시가 진행하는 드론을 활용한 COVID-19 확산 방지 방역 작업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역 뿐 아니라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 드론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노력과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방역 작업 참여의 의의를 밝혔다.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핵심 사업으로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을 발빠르게 주목하고 공공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전문성을 향상시켜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비행 횟수, 시간은 물론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만 해도 관제공역 내 드론시험비행장 조성, 통합방위 운영, 드론을 활용한 열수송관 안전점검,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구축, 5G 드론 상공망 구축이 있다.

성남시는 방역 작업 외에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드론으로 시 전역 190km에 걸친 열수송관 안전점검, 열지도 구축 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9년 기준 59개 부서에서 드론 활용, 누적 운용 시간도 약 1,000시간에 달해 이러한 성남시의 노력이 DJI Viewpoints 글로벌 블로그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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