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7일 고양YWCA에서 코로나19 사태 속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간식과 취약 계층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소재한 고양YWCA는 기독교 시민여성운동 단체로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 아동 지원뿐 아니라 가족사랑 상담소를 통한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자녀 지원, 나눔 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소외 여성 돌봄시설의 난방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간식 300박스는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손세정제·면마스크 각 300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아시아의 친구들’,‘경기장애인인권포럼’의 외국인노동자와 장애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윤정애 고양YWCA 회장은“코로나19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며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힘을 보내고 싶어서 간식 지원을 하게 됐다“며 ”정성껏 준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도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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