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진
정려진

 

[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친한 친구의 댓글을 지켜보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댓글을 쓰는 친구가 있다.

처음에는 조심스레 그 친구의 댓글에 감정을 표현한다.

'당신의 댓글 좋아요' 하고.

며칠 뒤 또 댓글에는 친구의 성향을 보고 행동해야 한다. 친한친구의 댓글을 그 친구의 댓글 라인에 공감더하듯 달거나 조금 유쾌한 성향이라면 그 친구에게 바로 댓글을 단다.

반대로 내가 그 대상이 되어 친구가 된 경우도 많다.

우선 친한 친구라는 공통대상에 즐겁게 소통하는 친구라면 거기에 내가 끌리는 무엇이 있다면 손을 덥석 잡는것이다.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추천되었지만 겪어보니 아닌경우 많으리라. 하지만 성격은 분명 얼굴만큼 다양하다.

내가 당신과 많이 다르듯이.

 

* 글 • 사진 : 정려진 님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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