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광교신문] 미국에서 입국한 고양시민이 4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고양시민으로는 32번째 확진자인 A씨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삼송마을 15단지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이다.

A씨는 미국 뉴욕에 거주한 지 1년 된 직장인으로 지난 1일 17시 경 입국하여 해외입국자 방침대로 고양시 부모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지난 3일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4일 확진결과를 받았다.

A씨는 3월 초 감기증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무증상으로, 입국 시에도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덕양구보건소는 A씨의 부모와 동생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하고 자택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들 3명은 현재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이송돼 치료중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