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가족협의회·4.16연대에서 제기한 '5대 정책과제' 모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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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후보는 "반성과 교훈이 없다면 과거와 역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2014년 4월 16일'을 무려 6년째 살고 있는, 이 참담한 고통의 굴레에서 이제 모두 함께 벗어나야 한다"며 "촛불혁명 이후 첫 구성되는 제21대 국회의 분명한 의무"라고 못박았다.

 

[화성=광교신문] 홍성규 화성시갑 기호7번 민중당 국회의원 후보는 5일,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서 제안한 '세월호 참사 관련 5대 정책 과제'를 모두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5대 정책 과제는 '대통령 기록물 공개, 진상규명 조사 기간/인력 보장, 김관홍법 입법, 국민안전권 법제화, 희생자 등 혐오모독 처벌 규정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규 후보는 "반성과 교훈이 없다면 과거와 역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2014년 4월 16일'을 무려 6년째 살고 있는, 이 참담한 고통의 굴레에서 이제 모두 함께 벗어나야 한다"며 "촛불혁명 이후 첫 구성되는 제21대 국회의 분명한 의무"라고 못박았다. 

이어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5대 요구안의 내용 모두 지극히 상식적이고 타당한 것들"이라며 "거꾸로 참사 이후 지난 6년간, 특히 박근혜 탄핵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 당연한 조치가 취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여야 모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매섭게 비판했다.

한편,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1대 총선에 참여하는 주요 정당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5대 정책과제' 약속운동을 진행 중이다. 응답 결과는 4월 8일 중간 발표, 그리고 4월 10일 이후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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