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지난 3월 24일부터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 관련 후속조치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의 일종인 관내 노래연습장 상당수가 휴업을 결정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관내 노래연습장 총 390개소 중에 시흥시 노래연습장 협회 및 동별 자치회 소속 노래연습장 상당수가 4월 5일까지 자진휴업 안내문을 업소 출입구에 붙이고 손님들의 출입을 차단하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이번 소속 업소 휴업결정 의사를 한데 모은 노래연습장협회 한 관계자는 휴업으로 인한 당장의 영업이익 감소보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비용이 훨씬 더 크다고 판단, 소속 업소들을 설득해 이번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을 위해 참여해준 업소들께 감사드리며 생계를 위해 영업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업소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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