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 전 시장출신 전철유치 위해 뭉쳤다

“양 도시 발전 위해 수도권 전철연결 반드시 필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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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서 정찬민 후보(사진 좌측)는 “수서~광주간 노선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지만 광주~용인을 연결하는 노선은 탈락했다”며 “처인구 발전을 위해 전철연결이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이라고 판단, 인접도시 후보와 공동으로 공약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광주 전 시장출신이 전철유치를 위해 뭉쳤다.’

전 시장출신으로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정찬민 용인갑 후보와 조억동 광주갑 후보는 31일 처인구에 있는 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공동으로 전철유치를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는 서로 접해 있는 용인·광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도권 전철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수서~광주간 노선에 용인지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힘을 합쳐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찬민 후보는 “수서~광주간 노선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지만 광주~용인을 연결하는 노선은 탈락했다”며 “처인구 발전을 위해 전철연결이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이라고 판단, 인접도시 후보와 공동으로 공약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조억동 후보도 “수서~광주간 노선에 대규모 개발수요가 잇따르고 있는 태전·고산지구를 거쳐 용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시장 출신인 정찬민 후보와 공동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민 후보는 지난해 8월 수서~광주~용인간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용인이 탈락된 이후 즉시 ‘광주-모현-포곡-남사 전철유치 추진위원회’와 ‘한숲시티 전철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자신이 직접 총괄운영위원장과 추진위원장을 맡아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100% 서명하면 100% 전철온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민들에게 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찬민 후보는 이날 협약식과는 별도로 조만간 전철유치 및 노선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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