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온실가스 감축량 총 2,546톤, 소나무 1만9909그루 식재 효과와 같아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올해에도 에너지 절약을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한 양을 온실가스 감축 분으로 환산해 그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고양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세대별로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지급되며 가입 시 현금, 문화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자 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하거나, 고양시 기후대기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2월 말 기준 고양시 내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1만7284세대로 전체 43만6천688세대의 약 4%에 불과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녹색생활의 첫걸음인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에너지도 아끼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는 뿌듯함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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