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50여명 헌혈 동참, 시민의 참여도 독려

이날 행사는 최근 혈액보유량이 수일치 이내로 감소하여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적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최근 혈액보유량이 수일치 이내로 감소하여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적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른 것이다.

 

[용인=광교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문제가 된 가운데, 용인도시공사 직원 54명이 26일 오전 10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단체 헌혈에 참가하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혈액보유량이 수일치 이내로 감소하여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적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른 것이다. 경기 남부 지역에서만 매일 489명의 헌혈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채혈과정이나 대면 접촉의 불안 등으로 헌혈자가 크게 감소하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문제가 된 가운데, 용인도시공사 직원 54명이 26일 오전 10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단체 헌혈에 참가하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문제가 된 가운데, 용인도시공사 직원 54명이 26일 오전 10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단체 헌혈에 참가하였다.

 

특히 지난달 초까지 145개 이상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단체 헌혈이 감소해 문제가 되었다. 공사는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협력을 제안하여 혈액버스를 이용한 단체 헌혈을 실시하게 되었다. 

평소에도 늘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는 전략기획팀 박중희 대리는 “헌혈은 남을 돕는 성취감도 들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면서 채혈직원이 늘 체온 측정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이 확보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려 시민들의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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