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위험 사업장’ 합동 점검
수원시 점검반이 관내 음식점의 감염예방수칙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중앙대책본부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운영 제한 조치’에 따라 유흥시설 영업 형태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위험 사업장’ 합동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지난 3월 24일 ~ 오는 4월 6일(2주간) 사이로 사전계도기간인 지난 23일 ~ 25일 사이 문자 및 공문을 발송했다.

대상은 클럽 등 유흥주점 350개소, 성업 중인 일반·휴게 음식점 243개소 등 총 593개소이다.

유흥주점 점검반은 수원시 위생정책과·각 구청 환경위생과 전 직원(5개 반 운영)이 점검을 벌인다.

성업 중인 면적 100㎡ 이하 일반·휴게음식점은 수원시 환경국 전 직원(5개 반 운영)이 점검을 벌인다.

비교적 이용객 수가 많은 업소를 우선으로 파악해 단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중이용업소 점검 사항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는 한편 마스크·위생장갑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준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 사업장 집중관리 홍보물(손 소독제·안내문·종이삼각대 등)을 배부하고 애로 사항, 건의 사항을 기재할 계획이다. 

점검 시 감염예방 수칙 미이행업소, 비협조적인 업소에 대해 경찰과 연계해 재점검 예정으로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감염병예방법 제80조 규정에 따른 행정조치 이행(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의뢰)을 하게 된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내 가게 만들기’ 캠페인 추진과 관련 점검 대상 593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 독려, 설문지·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고위험 사업장별 차별화된 관리지침 홍보, 안내 문자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